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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어트/위고비

위고비의 처방 기준: 누가 맞을까? (2025 최신 가이드)

by nala-info40 2025. 9. 29.

위고비의 처방 기준: 누가 맞을까? (2025 최신 가이드)

한 줄 핵심 — 위고비(Wegovy, 세마글루타이드 1주 1회)는 BMI 기준 + 동반질환 또는 심혈관질환(CVD) 동반 성인에서 생활요법과 병행하는 만성 체중관리 옵션입니다. 청소년(만 12세 이상)의 조건도 별도 기준을 따릅니다.

GLP-1 주사제 위고비의 처방 기준을 설명하는 의료 컨셉 사진
대표 이미지: 위고비(Wegovy) 처방 대상과 기준 개요

왜 ‘처방 기준’이 중요한가

의학적 비만은 만성 질환으로 관리해야 합니다. 같은 체중이라도 합병증 위험, 기능 저하, 심혈관 리스크가 다르며, 약물의 유효성·안전성도 개인차가 큽니다. 2025년 임상 의사결정은 BMI만 보지 않고 합병증 중심(complication-centric)으로 치료 순이익을 판단하는 경향이 강합니다.

성인 기준(핵심): BMI와 동반질환

BMI + 동반질환 기본 틀

  • BMI ≥ 30 kg/㎡ (의학적 비만)
  • BMI ≥ 27 kg/㎡ + 최소 1개 동반질환 (고혈압, 이상지질혈증, 제2형 당뇨/전당뇨, 수면무호흡, 심혈관질환 등)

위 기준은 반드시 식이 조절 + 신체 활동 증가와 함께 적용되는 만성 체중관리 맥락입니다.

위고비 처방 기준 결정 트리: BMI, 동반질환, CVD, 청소년 요건 흐름도
결정 트리(예시): BMI·동반질환·CVD·청소년 요건 흐름

왜 BMI만으로는 부족할까?

BMI는 체지방 분포·근육량을 반영하지 못합니다. 실제 처방은 합병증 위험도(대사·수면·심혈관)를 함께 평가해야 정확도가 올라갑니다.

특수 적응증: 심혈관질환(CVD) 동반 성인

비만/과체중 + 확진 CVD가 있는 성인에서, 위고비가 MACE(심혈관 사망·심근경색·뇌졸중) 위험 감소 적응증을 확보했습니다. 체중감소 이상의 이득(심혈관 보호)이 논의되며, 2025년에도 관련 업데이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
  • 지속적 생활요법에도 잔여 위험이 높은 CVD 환자에서 추가 이득 가능
  • 체중 감소 + 대사·혈관 신호 개선의 다중 경로 이득이 시사됨

청소년(만 12세 이상) 기준

대표 요건

  • 만 12–17세, 체중 ≥ 60 kg
  • BMI 백분위 ≥ 95th (소아비만 기준)
  • 식이·운동 보조로 사용하며, 12주 내 BMI 5% 미감소 시 지속 필요성 재평가

소아·청소년에서는 성장·발달, 심리 상태까지 함께 보며, 가족 기반 생활요법과 교육을 적극 병행합니다.

한국 사용 맥락과 접근성

국내 출시 후 의료기관별 재고·대기·비용 차이가 큽니다. 보험 적용은 기관/보험사 기준에 따라 달라지며, 일반적으로 BMI 30 이상 또는 BMI 27 이상 + 동반질환 요건을 확인합니다. 실제 처방 가능 여부는 담당 의료진·기관 규정에 좌우됩니다.

금기·주의 대상 체크리스트

절대 금기

  • 개인/가족력 MTC(수질성 갑상선암) 또는 MEN2
  • 임신·수유 (권장되지 않음)
  • 성분 중증 과민반응 병력

주의 필요

  • 급·만성 췌장염 병력, 담낭질환 위험
  • 위마비 등 중증 위장관 운동 장애
  • 당뇨망막병증 악화 가능성
  • 저혈당 위험(인슐린/설포닐유레아 병용 시), 심박수 증가 보고
위고비 증량 스케줄: 0.25→0.5→1.0→1.7→2.4mg 단계 카드
증량 스케줄(예시): 0.25→0.5→1.0→1.7→2.4mg (개인별 조정)

‘처방 전’ 확인사항 7가지

  1. 선별검사: 체중·허리둘레, 공복혈당/당화혈색소, 지질, 혈압, 수면무호흡 스크리닝
  2. 적응증 확인: BMI 기준 + 동반질환 또는 CVD 특수 적응증
  3. 행동 계획: 식사·활동·수면·스트레스 관리 병행(행동요법 기록화)
  4. 증량 합의: 0.25→0.5→1.0→1.7→(유지 1.7/2.4mg), 내약성 따라 조정
  5. 부작용 교육: GI 증상, 췌장염/담낭질환, 시력 변화 등 경고신호
  6. 장기 전략: 중단 시 재증가 위험—유지 루틴·추적진료 예약
  7. 비용/보험: 기관·보험사 PA(사전승인) 요건 확인

행동·심리 전략 병행 이유

약물 + 행동의 4축

  1. 식사 설계: 단백질·섬유·수분 중심, 과식 유발 식품 최소화
  2. 활동성: 걷기·계단·저강도 근지구력 등 자주·가볍게(NEAT 상승)
  3. 수면위생: 규칙적 취침·기상, 카페인·스크린 조절
  4. 스트레스/마음챙김: 충동 섭취 완화, 정서 조절

심리적 장치

  • 환경 설계(프리커미트먼트): 야식 앱·군것질 물리적 차단
  • 정체성 스크립트: “나는 건강 목표를 지키는 사람” 같은 자기개념 문장으로 습관 유지력 강화

보험·비용·지속 전략(현실 조언)

  • 사전승인(PA): 다수 보험이 BMI 30 이상 또는 BMI 27 이상 + 합병증을 요구
  • 공급/대기: 수요 급증 시 재고 변동—증량 타이밍·대체 일정 사전 조율
  • 지속가능성: 6–12개월 이후 유지 루틴(활동·수면·식사) 설계가 비용 대비 효과↑

자주 묻는 질문(FAQ)

Q1. BMI 26, 고혈압 1기인데 처방 가능?
일반 성인 적응증은 BMI 27+동반질환 또는 BMI 30 이상입니다. 경계 수치라면 생활요법 우선 후 재평가를 권합니다.

Q2. 심장병력이 있으면 누구나 처방?
비만/과체중 + 확진 CVD 성인에서 MACE 위험감소 적응증 대상일 수 있으나, 개인 위험-이득 평가는 필수입니다.

Q3. 청소년도 맞을 수 있나요?
만 12–17세, 체중 ≥60kg, BMI 백분위 95th 이상에서 고려. 12주 내 BMI 5% 미감소 시 재평가 권고.

Q4. 당뇨약과 병용 가능?
가능하나 인슐린/설포닐유레아 병용 시 저혈당 위험—용량·혈당 모니터링 필요.

Q5. 언제까지 써야 하나요?
비만은 만성 질환. 약물은 장기 전략의 한 축이며, 중단 시 재증가 위험이 커 유지 루틴이 중요합니다.

요약 체크리스트

  • 성인: BMI ≥30 또는 BMI ≥27 + 동반질환 → 약물+행동 병행 대상
  • CVD 성인: MACE 위험 감소 적응증 고려
  • 청소년: 12–17세, ≥60kg, BMI ≥95th, 12주 5% 기준 재평가
  • 금기/주의: MTC/MEN2, 임신·수유, 췌장염/담낭/망막병증 위험
  • 증량/부작용 교육 & 장기 유지전략

의료 고지

본 글은 교육·정보 제공 목적이며, 개인의 진단·치료·복약 결정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 약물 사용 여부·용량·금기 사항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세요. 국가/시점별 허가 정보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.